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1차 7월 12일, 2차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통영청소년수련관에서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및 통합학급학생 153명, 인솔교사 36명을 포함한 총 18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초⋅중등통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캠프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에게는 장애극복의지를 심어주고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식을 배양하여 통합교육효과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1차 중등통합캠프는 해양활동을 중심으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곱 등의 워터슬레이드 타기와 공동체해양활동 및 시합항해, Fun수영을 실시하여 학생 모두가 다양한 해양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2차 초등통합캠프는 1일차 해양활동 ‘바다야 놀자’와 한마음축제로 실시됐으며, 2일차에는 해양탐구활동으로 해양환경교육 및 해양과 관련된 공예 활동을 통하여 해양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 참여 과정에서 친구관계를 보다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가질 수 있었다. 특히, 학교, 특수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나 함께 생활하고, 활동하면서,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캠프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통합과 일반학급학생이 일상 속에서 장애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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