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생잎 판매위주의 방법에서 가공식품개발을 통한 고부가 가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올 초부터 신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

거제시의 농특산물인 ‘알로에’는 국내 총생산량의 60~70%을 거제가 생산하고 있어 사실상 최대 생산지다. 그동안 새로운 제품을 개발 생산 및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음료식품으로 알로에를 겔 형태로 개발했다. 제품명은 ‘알로엔조이’며 B, M, S타입(Type) 3종류다.

‘알로에엔조이B’ 타입 제품은 알로에를 겔 형태로 가공한 75%에 블루베리 농축액을 첨가했다. ‘알로에엔조이 M’ 타입 제품은 망고 농축액을 첨가했고 ‘알로에엔조이 S’ 타입 제품은 딸기 농축액을 첨가해 만들었다.

이 제품은 화학적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No Chemical)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또한 물을 사용해 희석하지 않아(No Water) 알로에를 그대로 즐기는 건강 음료로도 손색이 없다.

이 신제품은 짜먹는 형태로 만들어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제품의 구성은 100㎖×21pack/1box다. 가격은 3만8000원/1box에 판매가 된다.

알로에 신제품 연구책임자였던 김동청 청운대 교수는 “알로에는 탄수화물 지방질 유기산 철 등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과 혈관생성 촉진작용을 한다”며 “이번 신제품 개발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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