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제164회 거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한 '2014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지난 1년간 성과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국토교통부 국정과제 반영,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 유치, 동아대학교 의료원 거제분원 설립 협약,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CCTV통합 관제센터 경남 최초 개소 등을 꼽았다.

또 포로수용소 평화파크, 칠천량 해전공원, 요트학교, 반곡서원을 준공하고, 국내외 관광홍보 마케팅,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육행사 유치, 국도대체우회도로 아주∼문동 구간 개통,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공사(계룡산터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등도 차질없이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내년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천단산업 육성 △명품 관광도시 조성 △행복한 희망복지 △살기좋은 행복도시 △웃음이 피어나는 농어촌 △감동의 열린 행정 등 7가지 역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은 "사회복지 비용과 국·도비 보조금 시비 부담분 재원 마련을 위해 낭비 요인을 최대한 줄이고, 곡 필요한 사업과 긴급을 요구하는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지역경제 회복 가속화를 돕는 재정확대에 기조를 둔 균형재정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경제발전과 맞춤형 복지실현, 사회 기반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은 최소화하면서 추진중인 사업 마무리와 군형발전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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