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초등학교(교장 이종향)는 지난 28일, 도서관에서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의 저자 한영미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한영미 작가와의 만남은 경남 도민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 독서 운동에 기여하고자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창원 도서관이 주관하는 ‘2014. 경남 독서한마당’ 독서 진흥 행사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가해 행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였으며, 한영미 작가는 ‘가장 나다운 나를 찾아 보세요!’ 라는 주제로 경남 독서한마당 선정도서인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에 대해 소개하고 작품 세계에 대하여 강연했다.

특히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님과 가족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려면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 에 대하여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녀와 함께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는 “가족에 대해 다루는 책을 읽고 작가와 이야기 나누어 보며 내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로서의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으로만 읽을 때보다 작가를 만나 책의 배경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 내용을 통해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대하는 시각의 중요성과 서로에게 WIN-WIN되는 긍정적 관계 맺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랍니다. 책과의 만남으로 생각이 커지고, 작가와의 만남으로 감성이 풍부해지고, 도서관과의 만남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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