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을 거쳐 선발된 11팀의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이 경험한 직업체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미래의 꿈을 보다 구체화했다. 또, 단체 및 개인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찾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거제중앙중은 이날 발표대회 참가자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대상을 받은 오태건 학생은 “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 수사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경찰서, 군부대를 방문해 보고 잡월드에서 과학수사대를 체험하면서 내 꿈은 보다 구체화되고 명확해졌으며 직업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거제중앙중 관계자는 “몇 번의 직업체험으로 우리 아이들의 꿈과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미래의 꿈과 직업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교육적 활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치우 교장은 “직업체험 발표대회를 통해 다른 친구들의 체험담과 결과물을 보고 자극을 받고, 마음 속에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 거제중앙중 학생들이 꿈을 가꾸고 자신이 지닌 끼를 마음껏 펼쳐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거제중앙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전문화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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