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선수권대회 및 제16회 전국종별학생윈드서핑선수권대회가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만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 거제요트학교 앞 특설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시부터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요트학교의 증축과 세월호 사고, 메르스 여파 등으로 3년 만에 치러진다"며 "그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있는 원로회 모임인 풍우회원님들과 초, 중, 고, 대학생 선수들을 비롯한 동호인 선수를 포함해 딩기요트, 크루즈요트 메치레이스 등의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종합적인 해양스포츠 종목 대회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요트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 한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 경기 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거제시의회, (국)전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합회, 대한요트협회, 거제요 트학교가 후원하고 거제 라마다 호텔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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