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무소속 기호9번 이태재 후보가 지난 30일 사등면 성포에서 유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태재 후보는 성포 유세에 들어가기 전 자원봉사자 및 선거사무원, 지지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제 선거운동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그동안 유세 과정을 돌아보면 조직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잘 해 왔다"며 "안일하게 긴장을 늦춰 다른 후보자와의 추격전에서 밀리면 반전하기 힘들다. 더욱 분발하자" 면서 "큰 대문과 높고 견고한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노는 아이들 같이 순수함을 지키면 아직까지 시장 후보자를 선택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마음을 돌리기엔 쉽다"고 말하며 끝까지 열심히 뛰어 주길 당부했다.

이날 이 후보는 성포지역 유세현장에서 지역민들에게 "이곳 성포는 가조도와 다리 연결로 휴일 가족 나들이객들과 단순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라 횟집을 중심으로 태마기행의 부가 가치를 만들어 내기에 좋은 곳이다" 면서 "경관이 아름다운 성포앞 고래섬의 이용 가치가 그 중심이 되어 1970년대 호황을 누리던 성포를 되찾아야 한다. 지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보다 나은 성포를 위해 새로운 것을 추구 하고 시도해야 한다"며 성포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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