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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력 교체…이기는 변광용에게 힘을!!
변광용은 문재인 인맥, 서일준은 이명박 인맥
[기획-거제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3]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예비후보

6.13지방선거가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사도 벌써 8명이다. 조선경기 침체로 깊은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거제에서 차기 거제시정을 이끌 지도자의 역할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뉴스앤거제는 시장출마를 공식선언 한 유력 주자를 상대로 릴레이인터뷰를 벌여 이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세 번째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광용 예비후보를 17일 오휴 뉴스앤거제 사무실에서 만났다. 변광용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는 화자의 본심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그의 ‘입말’을 최대한 살렸다. /편집자

-선거사무실이 49층 건물 앞에 있던 것 같은데.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좋은 자리라고 해서 2층에 구했는데 어떤지 모르겠다. 도로변 정면으로 현수막을 붙여야 하는데 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다”

-이번 출마가 몇 번째 선거전인가.
“지금까지 시장선거 두 번, 국회의원 선거 두 번 치렀다. 이번까지 총 5번 출마하는 셈이다”

-지난번 선거(20대총선)에서 많은 표를 얻었는데.
“약4만4000여 표(4만4178표)로 43.7%를 얻었다”

-진보진영 후보가 4만 표를 넘긴 건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그렇다. 4만 표를 넘긴건 처음이다. 김한표 의원과 730표차이로 백분율로 따지면 0.7% 졌다”

-당시 표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렇게 많은 표를 얻은 원인이나 배경을 꼽는다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우선 작용했다, 저 개인에 대안 진정성을 시민들이 인정해 준 것도 한몫을 했다. 무엇보다 통상적인 선거전이 보수는 분열하고 진보는 단일화하는 구도로 치러졌는데, 지난 총선은 보수가 김한표 후보로 단일화되고, 진보는 분열하는 양상이었다. 그런 구도 속에서 0.7%차로 졌다는 건 사실상 이긴 선거나 마찬가지였다. 어찌됐던 내용보다 결과는 진 것이니깐 성원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답을 못했으니 죄송할 따름이다”

-현재 민주당 후보가 총 몇 명인가
“현재 5명이 등록했다. 저와 장운, 문상모, 이영춘, 그리고 어제 우성 후보가 등록했다”

-따로 더 나올 분은 없는가.
“예비후보 등록기간은 아직 남아있으니 더 나올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봐선...”

-최종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당내 경선이 중요하다. 경선은 자신하는가.
“매우 자신한다. 실제 자체조사에서는 거의 압도적이다. 당내 분위기도 그렇다. 현재로선 당내 경선은 큰 이변이 없을 것이라 본다. 캠프 분위기도 경선보다 본선에 더 신경 쓰고 있다. 다른 후보들도 열심히 하겠지만 이변은 없다”

-자체조사를 해 본적이 있는가.
“그건 노코멘트다. 중요한 건 당내 경선은 무난하게 통과한다는 사실이다”

-경선을 자신한다니 묻겠다. 변 후보가 경선에서 이기더라도 본선을 위해서는 당내 여타 경쟁자들을 다 끌어안아야 하지 않나. 이에 대한 복심은 있나.
“본선을 대비해 타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나 비난은 일제 안하고 있다. 일부에서 헛소문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지만 우리는 일체 반응을 안 한다. 우리까지 대응하면 자칫 진흙탕 싸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의 장점과 경쟁력을 알리려고만 할 뿐이다. 당내 다른 후보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본선 상대후보는 누구를 꼽고 있나.
“한국당의 서일준 후보를 우선 꼽고 있다”

-한국당의 서일준 후보의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서일준 후보는 많은 장점을 지닌 좋은 후보라고 생각한다. 외모도 시원스럽고, 두 번의 부시장을 지내면서 인지도도 높다. 스킨십도 좋더라. 문제는 지금 거제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번 선거는 이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것이지, 외형적 이미지가 좋은 탤런트를 뽑는 게 아니다.
향후 거제시정을 이끌 적임자는 이 난국을 돌파할 정부지원이나 예산을 많이 따오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만 거제의 현실을 타개할 수 있다. 시민들은 현명하다. 그런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힘이 절대 필요하다는 걸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선거전 초반이라 그런 이슈가 부각되지 않지만, 본선구도가 짜여 지면, 이런 쟁점이 최대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선택의 시기가 되면 정부여당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집권당 후보로 표가 결집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런 차원이라면 서일준 후보도 청와대 근무경력 등을 통해 중앙 요로에 많은 인맥을 갖고 있지 않나.
“아주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셨다. 서일준 후보 또한 중앙요로에 인맥이 있다는 건 인정한다. 다만, 그 인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인맥이다. 지금은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중앙요로에 새로 포진해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인맥은 지금의 청와대엔 아무도 없다고 봐야 한다. 저는 청와대나 당, 정부 요로의 많은 인맥들과 소통하고 있다. 실제 김영춘 해수부장관이나 홍종학 벤처부 장관, 김영록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은 오랜 지인이자 뜻을 함께하며 지금도 소통하는 사람들이다. 적어도 중앙인맥과 관련해서는 서일준 후보가 비교우위를 말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현명한 시민들은 이 같은 사실을 너무도 잘 꿰뚫고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명박·박근혜와 같이한 서일준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노무현·문재인과 함께하는 변광용을 택할 것인지 되묻고 싶다”

-단순비교에서 보면 공감이 가는 진단이다. 거제의 위기상황에서 차기시장의 역할이 정부예산을 많이 끌어오는 일인데, 서 후보의 인맥은 과거 정부 인맥이고, 변 후보는 현재권력 인맥이니 더 유리하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되겠느냐.
“그렇다”

-민주당에서 지역위원장을 꽤 오래하셨는데, 언제부터 맡았나.
“2012년부터 맡아 6년이나 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이니 많이 힘들었다. 그때는 선거전에 당 간판을 달고 나설 후보조차 찾기 힘든 시기였다. 그 전까지 당의 중심에 있던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진 상태였다. 당에서도 제가 척박한 환경에서 고생했다는 걸 다 안다. 중앙당에서도 저의 그런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 총선결과를 두고 중앙당에선 크게 고무된 분위기였다. 그래서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변광용이 당선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을 정도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당시 제가 청와대에 가지 않은 이유가 있다. 중앙당에선 김한표 의원이 뇌물수수 재판을 받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낙마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런 정황을 스크린 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낙마할 경우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선에 나설 후보로 저가 우선 거론됐다. 그래서 보선을 준비하지 굳이 청와대에 갈 필요가 있느냐는 권유가 있었고, 저도 그에 맞춰 지금까지 국회의원 보선을 준비했다.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김한표 의원이 무죄가 되면서 보선이 사라졌다"

-지난 총선 이후 앞으로 시장선거는 안한다고 공언했다. 좀 전에도 총선을 준비했다고 했는데, 그 말을 뒤집고 왜 또 시장선거에 나선 것인가.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지방권력 교체다. 지난 수 십 년간 보수정당이 독점해 온 지방권력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교체해 내야 한다. 그렇다면 그 적임자가 누구냐를 두고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처음에는 김해연 전 도의원을 시장후보로 밀어 지방권력 교체를 이루고자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당의 강화된 심사기준을 통과해 낼지가 의문이었다. 그래서 지난해 11월부터 깊은 고민을 거듭했다. 미리 대안을 준비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당내에서도 분출했다. 우물쭈물 하다가는 지방권력 교체라는 호기를 그대로 날릴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있었다.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위원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였다. 중앙당에서도 이런 기회를 못 살리면 되겠느냐고 시장출마를 압박했다. 저는 지방권력 교체와 거제의 위기극복이라는 두 원칙을 고민한 끝에 결국 시장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특히 대통령 고향인 점을 들어 ‘이길 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중앙당의 권고도 결심배경의 큰 이유였다"

-항간에 나도는 민주당 전략공천설에 대한 입장은?
“모 후보 측에서 흘리고 있는데, 마타도어로 여겨 일체 대응은 안한다. 전략공천은 월등한 경쟁력이 있거나, 특정후보가 아니면 안 되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가능하다. 저는 처음부터 ‘전략공천 안 받고 당당히 경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략공천은 여러 가지 휴유증을 동반한다. 중앙당이나 도당에서도 그걸 안다. 그래서 전략공천을 피해가고자 했다. 그런데도 특정 후보 측이 전략 공천을 흘리는 것은 결국 자가발전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시민을 우습게 보는 헛소문이다. 나아가 당에 대한 모독이자 다른 예비후보들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다.
중앙당 차원의 전략공천이 없다는 사실을 말해 줄 사례는 또 있다. 본 후보로 등록하면 우원식 원내대표가 저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약속돼 있다. 후원회가 출범하면 우원식 원내대표가 직접 거제에도 내려올 예정이다. 중앙당 원내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전을 지원할 예정인데, 그런 곳에 다른 전략공천 후보가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안 맞는 이치다"

-권민호 전 시장 입당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다. 당시 지역위원장으로서 왜 적극적인 입당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았다.
“그것은 위원장의 역할론을 잘못 이해한데서 빚어진 오해다. 위원장의 역할이란 게 당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일이다. 특정 사안을 두고, 다수 당원들의 뜻이 어디에 있느냐를 신중히 볼 수밖에 없다. 몇 사람의 의견이라고 무시했어도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이를 쫓아 전부의 의견인양 포장할 수도 없다.
지역위원장의 결정엔 무게가 실려야 한다. 개인이 SNS에 글 올리는 것과 다르다. 권 시장 입당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앙당 차원에서 크게 그리는 그림들이 있다는 감도 받았다.  위원장으로서 당원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노력했고, 개인적으로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이해해 달라”

-권 전 시장이 입당을 신청하면, 도당에서 최종 결정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인 만큼, 도당의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당원들의 중지를 모아야 하는 위원장 입장에서 가타부타 말하기 어려웠다는 뜻인가.
“가타부타가 아니라 그런 과정에서 당원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운영위원회 등 공식기구를 통해 여러 번 의견도 전달했다. 위원장이 안 나섰다는 건 음해성으로 만들어진 말이다. 위원장으로서 정치적 입지까지 흔들려가며 당원들의 뜻을 살피고 존중했다. 나름 역할에 충실했다고 본다”

-지금은 권 전 시장이 입당해 도시자 경선에 임하고 있다. 일정 조직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권 시장의 입당이 이번 선거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보는가.
“선거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당에서 추구하는 외연확장면에서 보수세력을 끌어들이는 기회라고 본다. 그런 공간들이 확장되면 전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청와대로 안 간 얘기가 잠깐 언급됐는데, 최근에도 또 같은 소문이 돌았다.
“내가 자리를 비우기를 바라는 일부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출마 기자회견 때도 나오던데 뜬금없는 소리였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는가. 당선돼서 거제를 살려보자는 생각뿐이다. 그런 얘기는 전혀 현실성 없는 헛소문이다”

-거제고를 나와 서울대를 진학한 것으로 아는데 최종학력이 연세대로 나오더라.
“최종학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다. 학사학위는 서울대에서 받았다. 거제고에선 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머리 좋고 공부도 많이 한 사람인데, 만약 시장이 되면 거제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가.
“정치하는 사람의 역할은 단 하나다. 대통령은 국민을 먹여 살리고, 시장은 시민을 먹여 살리는 일이다. 문제는 경제다. 먹고사는 문제가 우선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정부여당의 힘을 끌어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큰 화두다. 시장이 되면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를 두겠다. 천만관광위원회도 둘 것이다. 위원회를 통해 지역경제를 직접 챙기겠다. 적어도 먹고사는 문제로 고통 받지 않는 거제를 만들겠다.
관광거제 하지만 전체적인 밑그림이 없다. 천만관광위원회를 둬 관광거제의 장기적인 플랜을 그려나가겠다. 중구난방으로 흩어진 관광산업 발전을 위원회를 통해 차근차근 치밀하게 짜 나간다는 의미다.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정부지원을 끌어내고, 이로부터 서민들의 민생고를 해결해 나가겠다.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다 살기 좋은 거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일자리위원회는 조선산업에 의존하지 않는 대체 신규사업 유치를 말하는가.
“조선산업도 기업유치도 포함된다. 희망퇴직자가 많은 거제에선 중년 일자리문제가 심각하다. 조선관련 일자리에 더해 지자체차원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일자리도 포함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연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작정이다”

-한동안 침울하던 조선산업이 최근 들어 반등분위기다. 그런 차원에서 사곡국가산단 추진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사곡국가산단 조성은 시민동의가 제일 중요하다. 자체조사결과 타당성 구체성을 떠나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지역위원장 당시 다수 당원들의 뜻을 우선 존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곡산단도 시민다수가 원한다면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단체장의 자세라고 본다. 현재 절차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해 일정 시점에서 산단추진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번 더 한 뒤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 기자회견을 통해 분명한 입장을 밝힐 작정이다. 다만 무조건 반대는 안 한다. 내용이 부족하면 내용을 보완하고, 추진과정에 잘못이 있다면 바로 잡는 방식이지 원천적으로 뒤집거나 백지화라는 무책임한 결정은 안할 것이다”

-거제시내 아파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 매매도 안 되거니와 빈곳도 너무 많다. 시내 원룸의 공동화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주택 건설부분에 대한 시책 복안이 있다면.
“조선노동자들이 급격히 빠지다보니 나타난 현상이다. 그렇다고 이미 허가가 된 건설사업을 취소할 수는 없지 않은가. 시장영역을 행정력으로 달리 규제할 방법도 없다. 다만, 앞으로는 건설사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허가남발 보다는, 수요 공급의 균형점을 맞춘 적절한 규제를 통해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해야 된다고 본다”

-원론적인 설명인데, 거제는 지금까지 유독 주택건설허가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난개발로 이어졌다. 여기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떤가.
“개발과 보존과의 균형은 쉽지 않은 문제다. 난개발이었다는 지적에도 동의한다. 시장이 되면 무분별한 난개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인허가 과정에서 최대한 합리적인 규제를 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바다매립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의 찬·반을 떠나 근본적인 소신을 밝혀 달라.
“바다는 공유자산 개념으로써 웬만하면 매립을 안해야 된다는 게 원칙적인 소신이다. 그러나 바다매립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부가가치도 창출된다면 굳이 못할 이유도 없다. 그런 사안은 공론화를 통해 융통성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

-시장이 되면 권민호 전 시장의 시정운용 방식과 변 후보의 시정운용 방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국 전임시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밖에 안되니 답변을 유보하겠다. 더구나 권 전 시장은 민주당 후보로 도지사 경선중이지 않나. 이해해 달라”

-그렇다면 문제를 좀 더 좁혀, 권 전 시장은 이런 부분에 많이 치중했는데, 변 후보는 이런 부분에 더 많은 무게를 두겠다라는 정도는 얘기할 수 있지 않나.
“예산집행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다. 시장이 되면 전임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마무리가 안 된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겠다. 행정타운이나 명진터널 개설이 대표적이다. 행정타운은 감사원 지적이후 방치되다시피 돼 있는데, 다시 절차를 밟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본다. 명진터널은 착공은 했지만 예산문제로 하 세월이다.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반드시 진척시켜야 할 문제다.
무엇보다 저는 사업하는 사람도 부동산을 업으로 삼는 사람도 아니다. 시민들이 고루 잘사는 거제를 만드는 게 꿈인 사람이다. 따라서 개발업자의 시각이 아닌 다수 평범한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방향을 잡아나갈 것이다.

-명진터널은 착공은 했지만 전액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시도다 보니 하 세월이 될 수밖에 없다. 해결책은 도로성격을 지방도나 국지도로 격상시켜야만 상급기관의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준비하는 대안은 있는가.
“지난해 말 경남도당에서 도관계자들과 당정협의를 두 번 한 바 있다. 당시 경남도출신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했다. 그때 명진터널 구간의 지방도 승격을 강력히 주문했고, 참석 국회의원들과 경남도관계자들도 지방도 승격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명진터널 구간 지방도 승격은 공약집에도 포함시킬 작정이다. 문제는 이런 공약을 이행할 사람이 누구냐다. 집권당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하다. 저도관리권 반환도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직접 요구해 대통령공약집에 포함시킨 바 있다. 시장이 되면 정부여당의 지원을 받아 조기해결이 가능토록 하겠다”

-거제시장은 1200여명이 넘는 공무원 조직을 합리적 방향으로 끌고 가야 한다. 지금까지 공무원 인사잡음도 많았다. 시장이 될 경우 생각하고 있는 공무원 인사방침이 있다면.
“공직의 연공서열도 중요하지만 발탁인사도 중요하다. 능력 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나가는 것도 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본다. 그렇다고 과도한 정실인사나 측근에 치우치는 편중인사는 절대 지양할 것이다. 연공서열을 기본으로 하되, 파격적인 발탁인사도 병행해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는 혼용인사시스템을 제도화 할 작정이다”

-시청 조직 개편은 고려하지 않는가.
“개편의지도 갖고 있다. 우선 시장 직소 4가지 위원회 둘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시정혁신위원회다. 이를 통해 시 조직을 진단한 뒤 이를 토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작정이다. 예를 들어 관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의 관광조직의 상태를 살펴본 뒤. 필요할 경우 우수인력이나 인원, 예산, 규모 등을 대폭 확대하는 중요부서로 격상시키는 일 등이다. 내가 시장이 되면 통상적인 조직개념을 벗어나 현안에 따라 변화를 주는 융통성 있는 조직체계를 갖출 작정이다”

-위원회를 유독 강조하는데, 위원회에는 누가 참여하나.
“공무원만 하면 사고의 폭이나 시야가 좁아진다. 전문가나 시민들도 다수 참여시킬 것이다. 하루 잠깐 회의하는 위원회가 아닌 시장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결론이 나면 이를 조직적으로 전파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다”

-따로 덧붙일 말이 있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거제로 봐서 매우 중요한 선거다.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시장출마를 결심한 건 거제경제를 살려야겠다는 절박감이었다. 지방권력 교체도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40년 넘게 고착화된 보수의 철옹성을 허물것이다. 반드시 이겨서 이 같은 시민기대에 부응하겠다. 이길 수 있는 후보 변광용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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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8-03-28 21:25:35

    아무리 방해한다해도 거제경기는 여당인 변광룡 만이 가능하다. 당신들은 전부 먹고 살만하니 이러나 본데..거제경기를 이끌어가는 거제시민은 여당이 되어 대통령 기도 살려주고 이번참에 바꾸어 새로태어나는 거제를 원한다. 누가뭐라해도 의리로 지켜온 변광룡이 되어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다.   삭제

    • 착각은자유 2018-03-24 12:54:49

      지난 총선때 당신 지지해서 그 정도 표 받았다고 착각하는건 아니겠지? 박근혜 심판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찍어준거임. 전에 도의원 보궐선거에 5명 나왔는데 그때 5등 했었지.   삭제

      • 옥녀봉 2018-03-23 11:35:18

        선거란 선거는 다 출마하셨네요
        시장이면 시장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
        철만 되면 닥치는 대로 일단 출마하고 보는
        이분에게 무슨 비젼이 있을까요
        잦은 출마로 선거메뚜기의 오명 쓰실까 염려되오니
        일단 가능성 높은 시의원 부터 하신후
        차근차근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물론 시의원도 만만하게 보지 마시고요...   삭제

        • 변광룡no민주당도no 2018-03-22 17:57:22

          거제시장 선거는 안나온다고 하더니 변덕이 죽끓듯 하는 당신 말은 못믿으니 됐고, 거제적폐1호라고 외쳐대며 단식투쟁 하던사람 어디갔는지. 당신들의 말대로 적폐1호를 민주당에서 받아줬으니 이제는 민주당이 적폐다.   삭제

          • 김삿갓 2018-03-22 17:02:54

            일개 지방방백 정도가 재인이면 뭐하고 엠비면 뭐 다르겠냐?? 중요한 것은 능력이지. 백그라운드 운운하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음. 룸살롱에서 한물간 조폭 따위에게 형님형님 하던 자들이 말이다.   삭제

            • 지나가다 2018-03-21 20:04:26

              전임 시장이 민주당원인데 민주당 당원인 사람이 지방권력 교체라 말하먼 안되지. 웃낀다. 지방권력 승계지. 인터뷰 하기 전에 장모씨하고 마신 술이 안깼나.   삭제

              • 시민 2018-03-21 19:52:41

                전임 시장이 저지른 난개발, 측근챙기기, 지멋대로 인사, 다대포사건 등을 민주당 한 식구니 다 덮게따는 거 아이가. 시의원도 한번 안해본 사람이 시장이라. 끔찍하다. 고현천 관광상품화 우찌시키끼고. 시장이 된거가치 지껄이네. 시장 물건너간네.   삭제

                • 믿을수없는사람 2018-03-21 17:55:08

                  수시로 하는 말이 다르니 이런 사람 어떻게 믿나?   삭제

                  • 새로운 중심인물은? 2018-03-21 17:15:37

                    그 인물은 중심의 G모가 아주 적절하지 단연 빼어나다 구태 적페 페습의 정치는 일소하고 새정권 새인물로 가자 서나 변이나 둘다 유효기간이 지났다 G 로 가자! 대장정의 G 1000km!   삭제

                    • 거제시민 2018-03-21 17:11:48

                      변광룡후보의 사고나 기자님의 헤드라인 솜씨나 별반 다르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누구의 사람 이라는 표현은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먼저 없어져야 할 적폐 아닌가요?
                      정말 거제시를 살리고 정치를 위한 정치가가 아닌 시민을 위한 진정한 후보가 시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물중심의 시장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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