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동 덕산 아내아파트와 신촌삼거리(거제시 상징탑) 구간의 차선 확장이 마무리됐다.

2일 거제시에 따르면 장평2지구 기숙사 착공에 따른 기반시설 부담 조건으로 삼성중공업이 12억원을 들여 시행을 맡고 있는 이 구간 확장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차선 확장(길이 128m, 폭 3.25m)과 보도 개설(길이 177m, 폭 3m)을 추진중이다.

8월 현재 신촌삼거리까지 차선 확장은 마무리됐고 보도 개설은 8월내 끝낸다는 게 거제시 계획이다. 시는 91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8월 중 조경수 이식과 보도설치 등 잔여공사를 완료해 8월내 전체공사를 모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 3월 이 구간에 ‘자전거도로’ 개설(폭 3m) 계획도 포함시켰으나 추진 과정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었다. 보도 설치와 관련해 차로 확장부 옆 옹벽 상부에 ‘데크로드(Deck road)를 설치해 보도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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