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남진이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고현항 미남크루즈 선상에서 동료가수 김상진 등이 찬조출연한 가운데 선상공연을 개최했다.

거가대교 개통을 앞두고 이벤트형 행사로 열린 이번 공연은 거제 지역주민 및 타지역 6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1층 머메이드홀에서 2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신원여행사 주최로 미남크루즈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남진 외 도화진, 김민주, 현진우, 김상진, 손영춘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하나방송국 촬영팀이 참석, 녹화방송 및 인터뷰가 있었다. 공연을 마친 후 타지역 관광객들은 포로수용소로 이동, 거제 관광지 관람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행사의 장소로 사용된 미남크루즈는 거제에서 가장 큰, 총 1351톤, 4개의 층으로, 1100명이 동시 수용가능하며 1층 연회장에는 몰도바 전통무용, 중국기예단,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2층 레스토랑에서는 일반식사 및 단체 모임을 위한 뷔페/스페셜 바비큐가 가능하며, 3층에서는 빔프로젝트 등을 갖춘 기업모임 및 행사가 가능한 VIP 세미나룸이 마련되 있고 4층은 개방형 공간으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호화 유람선이다.

▲ 미남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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