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주민센터(동장 강영호)는 ‘제381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상동동 대동다숲아파트에서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에 대비한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시범훈련으로서 지역민방위대원, 주부민방위대원, 주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2시 훈련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민방위대원들은 침착하고 질서정연한 가운데 주민들을 지하대피소로 대피시켰고, 차량 통제 민방위대원들도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지나는 차량을 정차시켜 탑승한 주민들도 함께 지하대피소로 대피토록 유도했다.

또한, 시범 훈련을 위하여 특별히 거제소방서 소속 신현119안전센터에서 노재옥 센터장이 교관으로 참석하여 공습경보 해제 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재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기타 재난 시 대처 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 위기 발생 시 주민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민방위대원들은 교관의 설명에 따라 소화기 살포,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숙지했다.

상문동 주민들에게 이번 시범 훈련은 밖으로는 국가안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급 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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