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오른쪽)이 ‘테일러경영 CEO상’을 수상한 뒤 한국경영사학회 김신 회장(왼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3일 남상태 사장이 한국경영사학회와 일본경영사학회가 공동 주최한 동아시아 경영사상 국제학술대회에서 ‘테일러경영 CEO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신 한국경영사학회 회장은 “남 사장은 프레드릭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에 동아시아경영사상을 접목한 한국형 경영모델을 개발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대우조선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혁신경영에 대한 공로가 커 상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테일러는 효율적 인력 관리에 관한 ‘과학적 관리법(테일러시스템)’을 창안, 공장개혁과 경영합리화에 큰 공적을 남긴 미국의 경영학자다.

테일러경영 CEO상은 테일러의 저서인 ‘과학적 관리법’ 출판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