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고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영명)와 서울 종로구 평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중호)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 약 한 달 만에 두 위원회간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평창동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 도시인 고현동주민자치위원회를 답방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영명 위원장과 손중호 위원장, 황재우 고현동장과 김동일 평창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현동 회의실에서 만남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의회 반대식 산업건설위원장, 이형철ㆍ신금자ㆍ김은동 시의원이 참석해 두 위원회간의 만남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두 위원회가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했으며 이어 고현동정에 관해 간략히 설명을 들은 후 거제시 홍보 영상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거제8경중의 하나인 ‘외도보타니아’를 방문하고, 거제고현종합시장을 방문해 거제 특산물과 건어물을 직접 맛보기도 했다.

손중호 위원장은 “거제는 조선 산업과 천혜의 자연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느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위원회가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곽영명 위원장은 “두 위원회간 자매결연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민간교류 촉진을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며 이를 위해 평창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합심하여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황재우 고현동장은 인사말씀에서 “지난 4월 29일 고현동 자치위원들의 평창동 방문에 분에 넘치는 환대에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일정이 비록 짧지만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거제시를 관람하시고 또한, 두 위원 간의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 속에 새겨 서울에 가시더라도 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위원회는 상호방문을 정례화하여 다양한 정보와 문화교류를 위한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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