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면장 윤병춘)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사등면 사곡마을 요트경기장에서 ‘풍수해 대비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시범훈련에는 통영해양경찰서, 거제소방서, 장평파출소, 한국전력공사거제지점, 보건소, 주부민방위기동대, 남여의용소방대, 민방위대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해안가 마을에 대한 풍수해 대비 방재훈련으로 태풍발생으로 인한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제를 확립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의훈련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태풍경보 발령 상황에서 민방위대의 임무수행, 해상에서의 조난자 구조, 가옥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작업, 태풍경보 해제 시 시설물 복구 및 방역활동 등 태풍발생에 따른 단계별 대응책을 연습했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 풍수해 발생 시 주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풍수해를 예방·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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