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7월 4일 지역내 빈곤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고현동주민자치센터 옆 구 보건소 건물 2층에 프로그램실과 놀이치료실 및 사무공간을 갖추고, 공무원 2명과 전문가 3명이 근무한다.

최근 이혼·가출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증가, 사회양극화 심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으로 아동 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업대상은 장평, 고현, 상문, 수양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과 그 가족이 대상이다. 건강검진 및 예방, 정신건강, 산전산후관리 등 6개 분야의 필수서비스와 건강관리, 치료지원, 학습지원 등 선택서비스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 지역자원과 서비스 연계망을 구축, 서비스전달 연계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 드림스타트센터가 아동들의 복지 제공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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