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월 7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서 전국 240개 지자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사회복지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 전국대회는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민간 사회복지인들이 성공경험을 공유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와 사회복지의 전반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시·군·구 단위의 민·관 협력 기구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거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제미순 대표위원 등 16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경기도 성남시 “현장중심의 맞춤형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 네트워크 모형개발 시범사업” 등 6개 지자체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제미순 대표위원은 거제대학 간호학과 교수로 제1기, 제2기 거제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복지실무분과 활성화,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복지계획 수립, 지역복지현안 논의 등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및 연계 모델 제시와 정착을 위한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거제대학 제미순 교수는 수상소감에 대해 민과 관의 협치와 협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거제시가 전국의 모범사례가 된 이상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는 말했다.  

거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제3회, 제4회 전국대회에서 이미 우수 지자체로 보건복지부 장관 공로패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시행·평가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조사,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협력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 및 건의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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