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올해에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예년보다 많은 피서 인파가 거제로 올 것으로 예상,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7월 7일 청소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피서지에서는 극성수기(7월 24일~8월 14일)동안 일요일에도 종량제봉투를 수거하기로 합의했으며, 피서지 자율 청소시간(Clean-UP Time)을 운영 피서객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피서지 청결관리를 위해 특별 점검반을 편성·운영 쓰레기 투기행위를 지도·단속하고, 경고 현수막 게첨 및 방치 쓰레기 수거 등 피서지 주변 청결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변 숙박업소 및 음식점에는 2,000통의 편지를 발송 업주 자발적으로 주변 환경정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맑고 쾌적한 피서지 관리를 위해 유관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