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주 변호사는 지난 16일 뉴스전문방송인 mbn 오후 1시 뉴스인 ‘라이브 투데이’에 출연해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사태와 관련해 대담했다.

김한주 변호사는 집단소송 움직임과 관련해 “한전의 중대한 과실을 입증해야 손해배상요건을 갖출 수 있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중대한 과실을 입증하더라도 손해액에 대하여 구체적인 입증이 필요하고, 위자료의 경우도 많지 않아 소송의 실익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한주 변호사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거제에서 발생한 정전사태와 관련해, 7000여명의 시민소송단을 꾸려 한전을 상대로 무료소송을 제기해 3년에 가까운 법정공방을 벌인 바 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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