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에라씨는 세계 5대 석유기업 중 하나인 프랑스 TOTAL사 소속으로 올해 거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나 지난 1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이날 시가 애드미럴 호텔에서 별도로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참석한 그녀는 권민호 시장에게 감사패와 프랑스의 주요 전경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모이에라씨는는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주신 거제시에 감사 드린다”며 “이렇게 별도의 수여식을 마련해 준 거제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향토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해 준데 대해 24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인연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앞으로의 선박 발주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와 기업 및 행정기관 간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조선사의 선박 수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