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졸업여행을 시작으로 졸업생들은 타임캡슐 만들기, 보물찾기,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능포 졸업 주간’ 동안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졸업식 전날인 16일에는 1박 2일에 걸쳐 ‘능포 졸업 전야제’를 실시해 친구들과의 저녁만찬, 선생님과의 목욕, 속마음 털어내기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6년 동안 정든 학교에서 친구들과 밤을 보냈고,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일출을 보며 밝은 내일을 다짐하는 등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 된 독특한 졸업 행사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쌓았다.

손정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정서 함양과 잘못된 졸업식 문화를 개선하고, 또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기르기와 학교폭력추방 등의 교육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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