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주요관광지와 도로변 주변에 위치한 집단마을의 경사 지붕을 도색해 주고 있다.

이 사업은 건축물이 이루는 공간의 경관 향상과 농어촌의 주거환경 개선이 목적이다. 2001년 사등면 신계마을 시작으로 2011년 남부면 해금강마을 외 3개 마을을 도색했다. 올해는 둔덕면 방하마을과 거림마을, 하청면 서리마을 일원에 대해 지붕 200동, 담장 3,133㎡을 정비한다. 1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3월 초에 계약을 체결해 5월 중으로 사업을 끝내 계획이다.

주민들은 나아진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어, 지붕도색사업이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말끔해진 마을은 거제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색사업지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4～5년을 주기로 다시 도색을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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