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도민체육대회 준비 사항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시는 ‘제5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추진사항 제2차 보고회를 지난 3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석기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시청 부서장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월 13일 1차 보고회에서 수립한 분야별 추진 계획의 진행 상황과 추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2차 보고회에서 새로 참석한 해양관광개발공사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물 관리에 대해, 거제경찰서는 질서 유지뿐만 아니라 성화 봉송과 개폐회식 행사에 따른 교통 관리에 대해 집중 보고했다. 또한 소방서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 등을 보고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40여일 남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실무부서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각 분야별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리며, 18개 시ㆍ군의 임원 및 선수 1만2,0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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