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세포항에서 국가대표 요트(RS:X급)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거제시요트협회(회장 김병원)에 따르면 국가 대표팀 이재철(해성고 출신)코치와 국가대표 요트(RS:X급)선수인 우리나라 대표팀 소속의 이태훈(해운대구청), 이병건(강릉시청), 조원우(부산체고 2년) 선수를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선수들과 함께 5월 국가 대표 강화훈련을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전지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운초등학교, 지세포중학교, 해성고등학교 선수들도 합류해 훈련을 같이 함으로서 새로운 기술습득과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눔은 물론 외국 선수들의 훈련 방법을 보고 배움으로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팀 이재철 코치는 “윈드서핑의 발상지인 거제시 지세포항에서 대표팀 훈련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면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 춘 지세포항을 세계 최고의 훈련장소, 대회장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요트협회 김병원 회장은 “우리지역의 5곳(지세포항, 거제만, 대포항, 사곡만, 장목항)정도는 요트 계류시설을 만들어 전국의 많은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한다면 관광 거제와 접목해 요트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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