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지난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남지사 보선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공개적으로 9명, 비공개로 1명 등 모두 10명이 공모했다고 밝혔다.

공개신청한 후보는 △강대석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경남본부장 △권경석 전 국회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박완수 창원시장 △이재규 VIP농장 대표 △이학렬 고성군수 △조윤명 전 특임차관 △차주목 새누리당 중앙당 청년국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이며, 비공개 신청자는 △홍준표 전 대표다.

전략공천은 없다고 밝힌 새누리당은 20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자 압축 등 공천방식을 논의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방문, 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은 PK대 TK 대결구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의 승부처는 부산·울산·경남이다. 부·울·경이 대선의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보면 될 것"이라며 자신이 PK 사수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현재 지역별 방문을 통해 얼굴알리기에 나선 홍준표 전 대표는 26일(수)께 거제를 찾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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