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발원은 올 축제에 선보일 국화꽃 대부분은 개화시기가 다소 늦은 꽃들로 꾸며 축제행사에 절정의 꽃 잔치를 가능하도록 하고, 막바지 행사장 단장에 한창이다.

지난 06년부터 시작된 거제섬꽃 축제는 매년마다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어 작년에는 무려 16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2010년도에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상사업비 2억)을 수상한바 있고, 2010년과 2011년에는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거제섬꽃축제는 올해 ‘가을꽃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꿈속 동화 나라로…’란 슬로건으로 농업개발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온 다양한 수제 볼거리 구성으로 우리농업 둘러보기, 가을꽃의 향연 등 8개 분야 62목종의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개장에 맞춰 농업개발원 광장에서 KBS전국노래자랑 거제편 녹확방송이 예정돼 있어 초반부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섬꽃축제는 작년부터 선진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행사장 입장시 소정의 입장료(거제시민 일반기준 2,000원)를 징수한다. 다음은 막바지 축제준비에 한창인 농업개발원을 16일 오후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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