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11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진주학생수영장에서 열린 2012. 교육감기 지역교육청대항 육상수영대회에서 육상은 금 15개, 은 9개, 동 12개로 종합3위, 수영은 금18개, 은 11개, 동 8개로 종합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육감기 육상수영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다메달 기초종목인 육상, 수영의 우수 선수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도·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회로 거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 58명, 수영 2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을 휩쓸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대회를 위해 지난 10월 20일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회의를 통해 우수 선수를 선발해서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거제시종합운동장과 동부학생수영장에서 지도교사와 코치의 지도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으며 훈련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지난 11월 8일 각각 경기장으로 올라가 현지 적응 훈련을 하는 등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였다.

육상의 경우 중등 1학년 800m, 1500m, 3000m에서 1위를 하는등 중장거리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초
중등 남녀포환에서도 각각 우승을 해 투척종목에서도 우세함을 보였다.

수영의 경우 여자 4, 5학년부 400m계영과 200m혼계영에서 우승하여 거제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또한 육상의 임다운(거제중앙중), 수영의 차상희(삼룡초), 김성현(거제고현중)등 대회 2관왕을 한 선수도 많이 나와 거제체육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육상에서 오랫동안 거제지역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박재희(국산초등학교)교감은 육상의 불모지였던 거제에서 이렇게 메달이 많이 나온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육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증거라며 내년에는 거제의 육상이 더욱 꽃을 피울 것이라며 학생들을 지도한 보람을 느낀다며 대회 결과에 만족해했다.

최현삼 교육장은 육상, 수영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하며 이런 큰 대회에서 뛰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이번 성적은 출전선수대비 최고의 성적으로 앞으로 있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체육영재 육성에 온갖 정성을 쏟아주신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수지도에 땀 흘리신 지도 선생님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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