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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플랜트 연구소 전경사진. | ||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유치는 거제가 명실상부한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쾌거로 해양플랜트가 거제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이 되는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2015년까지 장목면 일원에 설립될 이 센터는 2012년 7월 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에 신설되면서 경남도와 부산시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도내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해 거제시를 비롯해 창원, 김해, 통영, 하동군 5개 시군이 경합을 했다. 그야말로 지원센터의 거제 유치는 거제시민, 정계 및 관계, 경제계 등이 합심하여 이뤄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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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완 기재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장면. | ||
지원센터 건립위치는 거제시에서 장목면 일원으로 잡고 있지만, 토지보상 관계 등 민감한 사안이 남아있어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2030년 약5000억불 규모로 세계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해양플랜트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중추기관이다. 지난해 7월1일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OI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내에 신설돼 그동안 센터건립 부지선정과 예산확보 작업이 진행중에 있었다.
당초 센터유치를 위해 거제시와 함께 부산, 창원, 김해, 통영, 하동 등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여 거제시 건립이 내부적으로 확정되는 단계였으나, 예산배정을 둘러싸고 부산에 위치한 ‘해양플랜트기자재 R&D센터’와의 중복투자 우려가 제기되면서 당초 정부예산안에서 누락되는 등 사업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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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도엽 국토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김 의원. | ||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3단계에 걸쳐 약10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로 2015년까지 총사업지 252억원을 투입해 거제시 일원에 본관, 엔지니어링 및 연구동, 엔지니어링 종합평가 시험동, 재현 및 훈련 시험동 등 총 4개동 건물을 건립하고, 이곳에 각종 연구시설물이 들어선다.
김한표 의원은 “새해 시작과 함께 세계최고의 조선해양산업도시인 거제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핵심 신성장산업인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토대가 마련된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과 관련한 각종 정부기관과 민긴가관의 거제유치에 적극 힘쓸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센터 유치와 관련, 권민호 거제시장이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거제건립 당위성 등을 설명 했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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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소폭 승진 인사 단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