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에 위치한 송정초등학교(교장 김홍곤)는 19일에 기존의 형식을 벗어난 11명 졸업생을 위한 색다른 졸업식을 열었다.

기존의 송사, 답사를 없애고 재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쓴 편지와 꽃다발을 졸업생들에게 전달했고 졸업생들은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발표하고 다짐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키워가고 계획하는 모습이 대견하여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가슴 뿌듯한 졸업식 모습을 보여 주었다.

졸업식이 끝나고 교문 앞에서 재학생들이 열렬한 박수, 함성으로 졸업생들의 힘찬 발걸음을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곤 교장은 이날 회고사에서 “이번 졸업식으로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한 의지를 다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꿈을 향한 간절함과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꿈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바르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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