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초등학교(교장 안두분)는 지난 11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창원YMCA가 주관, 창원YMCA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가 후원하는 내가 환경지식왕 '도전! 어린이 환경골든벨' 지역예선전을 개최했다.

삼룡초등학교는 이번 '도전! 어린이 환경골든벨' 지역예선전을 치르는 경남지역 6개 학교에 선정됐다.
 
'도전! 어린이 환경골든벨'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퀴즈로 4~6학년 500여명의 학생 중 80명의 예선전 진출자를 가려 본격적인 환경퀴즈대회가 진행됐다. 계속되는 문제 속에 살아남은 도전자를 응원하기 위한 학교 밴드부와 합창부의 축하공연도 응원석의 열렬한 호응 속에 이루어졌고, 사회자의 다양한 연출로 진행된 패자부활전 또한 대회의 흥을 돋우었다.

결승 대결을 통해 환경골든벨 최후의 1인을 포함한 10명의 삼룡초등학생들이 10월에 있을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이 학생들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골든벨 형식의 환경퀴즈대회로 2013년 5월에서 10월까지 예선(18개 학교)과 본선(왕중왕전 1회)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문제은행으로 발표된 환경관련 12영역(지구환경의 변화, 물, 토양, 기후 변화, 쓰레기와 폐기물, 에너지, 식품안전, 동식물, 바다, 습지, 친환경 생활, 오염과 건강) 168문제와 관련 환경도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환경 골든벨은 지난 한 달 남짓 열성적으로 공부해온 삼룡초등학생들에게 경쟁과 결과보다는 환경을 쉽게 이해하고, 환경소양 함양과 친환경 실천의식을 갖게했다.

앞으로도 삼룡초등학교는 재미와 즐거움을 통하여 환경상식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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