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설평국) 조선해양문화관에서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희망의 배 만들기 & 소원적기, 나만의 조개부채 만들기, 바다사랑 그림展, 양효순 초대展, 야간 체험프로그램 'Museum in dark'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관(어촌민속전시관)에 들어서면 생선 비린내가 나는 듯하다. 이는 실제 생선을 담은 나무상자를 사용해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을 독창적인 유화기법으로 표현한 양효순 작가 작품들 때문이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종이배를 만들어 희망을 적어보는 체험코너가 나온다. 무료라 많은 사람들이 배를 만들어 그물에 매달아 놓았다. 그 역시도 하나의 볼거리가 되는 듯하다.

2관(조선해양전시관)으로 가는 길에는 어린이들이 바다와 환경을 사랑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그림들이 전시 되어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유아 조선소 때문인지 왁자지껄하다. 유아조선소 옆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조개모양 부채에 시원한 바다 그림을 그려 부채를 꾸미고 있다. 그 모습만 보고 있어도 시원함이 느껴진다.

이 뿐만 아니라 문화관에서는 오는 8월 7~9일 야간 체험프로그램 'Museum in dark' 운영 및 실내 어린이 낚시터도 마련해 거제시로 휴가 온 피서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여름 특별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조선해양문화관 홈페이지(www.geojemarine.or.kr) 및 안내전화(055.639-827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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