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마전동 직원들이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마전동(동장 여경상)은 지난 24일 지역 주민을 대표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인 앞에서 '주민과의 약속' 선서식을 가졌다.

주민과의 약속 선서식은 주민과의 소통을 꾀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키 위해 마전동이 마련한 '10년 특수시책으로 전 직원이 주민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목표를 정해 한 해 동안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다짐이다.

이번 주민과의 약속 선서식은 직장 내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제안에 따라 추진하게 됐는데 직원 8명이 다짐한 약속들 중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업무와 관련한 깊이 있는 행정서비스 등 작지만 알찬 실천목표가 담겨져 있다.

주민을 대표해 선서를 받은 김종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약속은 지켜야 의미 있는 것이다. 일년 동안 주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전동은 주민과의 약속을 약속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직원 개개인이 목표의 실천과정을 기록하고 실적을 계량화해 연말 주민들에게 평가받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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