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물을 2배 이상 소비하는 트렌드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고지대의 펜션들은 물이 모자라 고객들에게 항의를 받는 등 곤혹을 치루기도 한다.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하여 거제시 등에서 시설을 늘리고 있고 여름철 비상근무를 서고 있다. 직원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거제시민들은 가뭄이든 단수이든 여러 원인으로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자주 겪었다. 거제시민들은 물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단수, 물 부족, 물 절약 등 용어가 무의식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물을 강박관념으로 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강댐물이 공급되기 전에는 시전역이 제한급수를 했다. 아직까지 제한급수지역이 남아 있다. 집집마다 물탱크설치는 기본이고. 단수소식에 민감하다. 水備無患이다.

올해부터 연초댐물 공급이 재개되어 물을 여유롭게 대하고 있다. 영어로 물은 water이다. water를 활용한 각종 캠페인을 시민들이 펼쳤으면 하는 바램에서 Water 캠페인(걷기, 문화, 소통, 절약, 여행 등)을 만들어 보았다.

① 걷기캠페인 Water is Walk (Wa!, Wa! )
틈틈이 많이 걸어라, 물을 마셔라 - 생활 속 실천 : 걷기요령, 섬&섬길 정보 제공, 물마시기 요령, 물과 건강 정보 공유 등

② 문화캠페인 Water is Art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겨라 - 생활 속 실천 : 선물은 문화상품권주기, 각종 공연정보 제공 등

③ 소통캠페인 Water is Tea
차 한 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어라 - (생활 속 실천 : 물 한잔 마시며 오전, 오후 수시로 대화, 좋은 시/좋은 글 낭독 등

④ 절약캠페인 Water is Energy
가정, 직장 에너지를 아껴라 - 생활 속 실천 : 대중교통이용하기,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기 절약 실천, PC 하루 2시간 이상 off 등

⑤ 여행캠페인 Water is Region
거제 구석구석 다녀라 -(생활 속 실천 : 거제 11대 명산 둘러보기, 해안선 따라 걷기, 포구마다 추억쌓기 등

거제사람에게 물은 정말 소중한 자원이다. 구천댐물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거제인심이 달라지는 곳이다. 물을 생활 속에서 즐기는 거제사람들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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