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A씨는 이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이 약수터에 물을 뜨러와 주차를 시킨 후 차례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며 동생에게 전화를 한 후 곧 바로 쓰러졌다.

A씨는 주변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대우병원으로 후송, 응급처치를 하였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마산에 거주하는 A씨는 일운면 옥림리에 살고 있는 모친 집에 다니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의사 검시 결과 및 주변 목격자와 유족등의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사망원인을 ‘심질환에 의한 돌연사’로 보고 검찰에 일반변사처리 지휘를 받아 9일 저녁 숨진 A씨를 유족에게 인계 했다.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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