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인성교육 강화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인성교육 실천주간의 세부 내용 중 하나인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층 시청각실에서 거제경찰서 정성호 경장님을 모시고 신학기 초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경찰이 하는 일, 학교폭력의 의미와 예방, 범죄발생시 조치방법, 성폭력 예방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교육을 받은 5학년 학생들은 ‘친구의 아픔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라는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는 다며 친구를 배려하는 학교생활을 다짐했다.

‘꿈나르미 보안관’은 전교 어린이회 학생, 교사, 학부모, 배움터지킴이, 안전봉사단(경찰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교내외 학생 생활지도 및 안전지도 등이 있다. 특히 꿈나르미 보안관들은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매주 홍보하고 주별 중점지도 사항을 안내해 스스로 생활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꿈나르미 보안관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배경혜 교장은 "이번 꿈나르미 보안관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안도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학부모 또한 자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거제경찰서 정성호 경장은 “학교, 경찰,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학교폭력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보안관제를 운영하니 더욱 안심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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