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나라당 공천신청 마감결과 거제시에는 시장후보 6명, 도의원 4명, 시의원 21명 등 총31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기초의원 다선거구(옥포1,2동)에는 의원정수가 2명이지만 공천신청자는 1명에 불과했고, 도의원 2·3선거구는 의원정수와 신청자가 똑 같아 신청자 전원 공천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날 공천신청 접수결과 경남도지사 후보에는 이달곤(56) 전 행안부 장관, 이방호(65) 전한나라당사무총장, 이남호(62) 한나라당 중앙당부대변인, 천진수(45) 전도의원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거제시장 후보에는 권민호(54)전 도의원, 유승화(60)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상문(48) 시의원, 김창성(48) 전 시의원 등 예비후보 등록자 4명과 김한겸(61) 거제시장 및 황영석(51) 한나라당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가세, 총6명이 공천경쟁을 벌인다.

도의원 후보에는 제1선거구(구 신현읍)에 김일곤(56) 전 시의원, 천종완(50) 전 시의원 등 2명이 신청했고, 제2선거구(연하장 및 옥포1,2)에는 김병원(52) 거제요트학교 교장이, 제3선거구(아주동~사등면)는 김선기(45) 전 거제수협장이 각각 단독 등록했다.

기초의원 후보에는 총 4명을 뽑는 가선거구(구 신현읍)에 김정자(여ㆍ66) 시의원과 이형철(54) 전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장, 반대식(53) 전 시의원, 동부에서 지역구를 옮긴 유수상(52) 시의원, 박효연(여ㆍ40) 전 거제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등 5명이 신청했다. 2명을 뽑는 나선거구(연하장)에는 손봉운(65) 전 연초면장과 원기안(55) 전 하청농협장, 신임생(57) 거룡로타리클럽 회장, 윤부원(51) (주)건웅 대표, 옥기재(73) 시의원, 옥진표 시의원 등 6명이 신청했다.

노동계 강세지역으로 꼽히는 다선거구(옥포1,2)에는 우여곡절 끝에 이현숙(여·53) 옥포2동 번영회 부회장이 단독신청 해 의원정수를 못 채웠고,  3명을 뽑는 라선거구(일운~사등)는 박철수(47) 전 사등이장협의회 회장, 박호영(50) 사등체육회 사무국장, 조호현(46) 한나라당 사등분회장, 임수환(50) 시의원, 강연기(59) 시의원, 황종명(55) 광성공업 대표 등 6명이 등록해 나선거구와 함께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2명을 뽑는 마선거구(능포~마전)는 강복준(59) 능포동주민자치위원장, 윤동원(49) 대우노조대의원, 김두환(62) 시의원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한나라당은 23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착수, 내달 말까지 모든 선거구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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