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여론조사 방식이 합의된 만큼, 도당 공심위의 여론조사 시기 등에 대한 추가 결정이 나오면, 17일 오전중 공천 신청자 4명이 모여 2개 여론조사기관을 추첨으로 선정, 빨라도 18일부터 20일께까지 여론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심위 회동에서도 모 공천신청자는 여전히 공무원 구속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 발표 이후 여론조사를 주장하는 등 한때 파행 위기까지 갔으나 도당 공심위와 거제당협측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적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늦어지다 보니 일정이 너무 빠듯해 한 순간도 지체할수 없는 지경이 됐다. 이제는 도당의 방침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외 다른 대안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1신 16:30>거제시 공무원 구속사건의 여파로 파행을 거듭하던 새누리당 거제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가 확정됐다.

15일 오후 2시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심위에 재차 모인 권민호·유승화·전도봉·황영석 등 거제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 4명은,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ARS방식 1000샘플, 육성방식 1000샘플로 진행키로 합의, 각 서명했다.

이날 공천신청자 4명은 여론조사 일정은 도당 공심위의 결정에 따르기로 해, 애초 잡혀진 경선 일정에 따라 주말쯤을 전후해 거의 동시에 여론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일정은 도당 발표가 나오는대로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서영천 기자  syc687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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