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거제시재향군인회(회장 정철용)가 주최하고 거제문인협회(지부장 양재성)가 주관한 제2회 호국안보백일장이 지난해에 이어 거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거제선상문학예술축제 행사기간 중 제4회 전국청마시낭송대회와 동시에 열려 300여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거제시재향군인회 정철용 회장은 “아직도 우리나라는 국토가 남북으로 분단되어 적과 대치하고 있으며, 특히 6.25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거제도에서 자라는 우리 학생들에게 글짓기 대회를 통하여, 안보와 호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빵과 음료수 등 간식이 지급됐으며 일부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시낭송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심사를 맡은 거제문협 양재성 회장은 “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는데 이는 거제교육청백일장, 옥포대첩기념백일장, 한글날기념백일장 등 다양한 글짓기 행사와 지도교육의 결과로써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2회 호국안보백일장 입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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