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쌀 생산량 증대와 노동력ㆍ생산비 절감을 위해 볍씨로부터 전염 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반드시 볍씨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키다리병이 전국적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거제시 못자리 면적의 46%발생) 철저한 볍씨소독이 요구되고 있다.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주요병해충은 키다리병, 벼잎선충,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이 있으며, 볍씨소독 방법으로 침지소독과 온탕침법을 실시하고 있다.

침지소독은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벼 종자 20㎏에 물 40ℓ, 프로클로라즈(스포탁, 볍씨왕, 프로라츠)소독약을 20㎖, 살충제(리바이짓드, 스미치온, 다이아지논 등) 40㎖을 48시간 소독하는 방법이다. 온탕침법은 물 온도 60℃에 10분 간 볍씨를 침지 후 냉수처리(10분 이상) 하는 소독방법이다.

정부보급종은 소독약을 볍씨 표면에 발라 공급하므로 종자소독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반드시 볍씨 20㎏을 물 40ℓ에 48시간 소독을 해야 한다.

벼 키다리병은 종자로 전염되므로 볍씨 담그기를 할 때 방제해야 된다. 벼멸구나 도열병처럼 생육단계에서 방제를 할 수 있는 병이 아니므로 반드시 종자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