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진표 예비후보 출마의 변>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에 입후보한 옥진표 예비후보 입니다.

15년여의 시간동안 오고 가며 외국의 관광자원을 접해 본 저로서는 해외 유명휴양지 못지않은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군데군데, 중구난방 식으로 개발되어지고 있는 거제시해안지구 및 계획성 없는 도시화로 인한 각종 혐오시설의 난립 등을 방지하고, 거제시 전역을 계획적으로 균형 개발해야 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제4대, 제5대 지방 동시선거에 출마하여 당선하였습니다.

처음 초선 임기동안의 의정생활은 일반시민을 비롯하여 종교계 인사, 교육계 인사, 조선업 종사자, 타지역구 시의원들은 물론 외국인사 등 다방면의 사람들과의 교류로 저의 안목을 한층 높여 주었으며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밤낮을 모르고 뛰었던 저에게 ‘무슨 일이든 소신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 주었다면, 지난 재선의 의정활동은 거제시민의 뜻을 시 발전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 활동 등으로 풀뿌리지방자치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선시절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산업단지 조성’, ‘거제시 학교지원조례 제정’, ‘환경기초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의 현대화’등의 업무에 관계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였다면, 재선임기 동안은 거제시의 도시· 환경(경관,상·하수질,생태 등)· 대중교통· 보건증진· 관광(축제)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미래지향적인 체계적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노력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면서도 친환경적인 계획도시, 남녀노소가 더불어 잘사는 복지의 고장 건설’이란 일을 하기위해 이제 막 보따리를 풀어헤친 심정이 듭니다.

넓고 좁은 길 구분 없이 여기저기 어지러이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신현지구 중심의 거제시정은 신현지구의 비대화로 인한 문제의 양산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외화를 부추겨 그다지 넓지 않은 거제시 안에서도 지역차를 실감케 하였습니다.

또한 대우, 삼성 양대 조선의 사세 확장으로 인한 외주업체 난립문제, 자녀를 가진 젊은이들의 2세 교육에 대한 불안감, 문화 불모지란 오명, 경제 거품으로 인한 높은 물가, 메말라져가는 인심, 질 높은 의료시설에 대한 욕구 등등 거제가 가진 여러 가지 문제들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대책으로 먼저, 조선 산업을 뒷받침하면서도 외주업체의 난립을 방지할 수 있는 전문지방산업단지조성과 대중교통 재정비를 통해 자가 차량의 필요성을 감소시킴으로써 교통난 해소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그 다음 해양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적 경제 전원도시 거제를 만들고자합니다.

다음, ‘우리 거제시의회가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창조하고, 시민들도 우리 거제시의회에 신뢰라는 믿음으로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통의 대화(민원)창구와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 의정보고 등 원외의정활동에 충실함으로서 명실 공히 대의 민주주의적 대표자 대변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존경하옵는 연초·하청·장목면 선거구민 여러분!

변함없는 지역사랑으로 그동안 성심껏 추진해온 연초면의 종합버스터미널, 도시계획, 생태하천, 스포츠공원 등과 하청면의 종합스포츠타운, 맹종죽테마공원, 칠천량해전공원, 황덕도연육교, 도시계획 등과 장목면의 항만정비 및 우회도로 개설, 황포·송진포 골프장주변권역, 농소해수욕장 주변권역(농소,간곡,궁농,신촌) 종합개발계획 등의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연초·하청·장목면민 여러분의 대표자이기보다는 든든한 심부름꾼이 되어서 거제시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의 일꾼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 옥진표후보에게 마지막으로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