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김순도)에서는 지난 11월 28일 체육관에서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꿈을 펼치는 일운나래제를 개최했다. 이번 일운나래제는 전교생들의 장기자랑 공연,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사랑나눔 알뜰바자회, 가훈갖기 캠페인이 함께 열렸다.

이번 일운나래제를 통해 학생들은 1년 동안 배운 솜씨를 공연을 통해 마음껏 뽐낼 수 있었고, 예술에 대한 자신의 재능과 끼를 알게 되었으며, 친구들과의 호흡을 맞춰가면서 협동과 우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2시간 남짓 계속된 공연에는 학부모 200여명이 관람했으며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박수와 격려로 학생들의 공연을 축하해 주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바쁜 학사일정 속에서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호흡을 맞춰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일운나래제에 주목할 점은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알뜰바자회와 먹거리장터, 가훈갖기 캠페인이 함께 열린 것이다. 바자회의 물건들은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필요 없는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선생님들과 지역 주민 분들도 많은 물건들을 기부했다..
 

나래제 당일 9시에 바자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운 주민 분들이 바자회장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으며, 먹거리 장터도 열려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가정마다 가훈을 걸기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대한 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예가 김상수님을 초청하여 학부모님께 가훈 써주기를 실시했다.

일운나래제를 개최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 및 바자회와 아울러 가훈갖기 캠페인을 통하여 일운초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일운 주민들의 학교에 대한 열정과 함께 이웃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바자회의 물건을 팔고 나온 수익은 학생들을 위해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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