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는 대표적인 관광어항으로 주변에 자연휴양섬인 지심도,내도와 인공휴양섬인 외도를 거닐고 있으며, 국내굴지의 레져업계 1위 대명리조트가 연간 10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새로운 거제관광 요충지다.

거제시는 해금강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지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품에 안고 있으며, 연간 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조선산업과 함께 관광산업이 거제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마땅히 투숙 할 곳이 없었던 관광객들이 거제관광 후 인근지역인 통영,부산 등지로 빠져나가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 할 관광호텔이 지세포에 건립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대명리조트와 더불어 ‘환상의 섬’ 거제의 위상을 높이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케이씨엠의 리조트형 베이프런트 호텔 신축이 가시화되자 거제도에 레져사업을 추진 준비중인 환화리조트 등 관광업계의 발빠른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베이프런트 호텔 건립 시행사 케이씨엠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관리업체인 벨류호텔과 체인점 계약을 체결해 호텔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며 "총객실 164실 규모로 실내수영장, 사우나, 레스토랑 등을 갖춘 최상급호텔로 대명리조트와 함께 관광거제의 이미지를 상승시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조선산업의 장기적인 불황에 대처하기 위한 일환으로 중국여행사 가이드를 초빙하여 한국을 찾는 400여만명에 이르는 중국인 관광객유치 및 국내관광객를 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다시 오고 싶은 거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베이프런트 호텔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DXEes0v4J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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