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한승연)는 4월 13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이해 YWCA 이사들을 중심으로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한국YWCA와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와 뜻을 합해 고현동 중앙 사거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입법해결을 촉구하는 50만명(우리 국민 약1% 해당) 서명운동 캠페인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일본 하토야마 연립정권은 입법을 통해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  '일본정부와 일본국회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나아가 재발방지 등을 위한 법률을 조속히 제정하라!' '한국정부와 한국국회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기구 구성 등 한일간 외교적 해결을 위한 조치를 하루속히 시행하라!' 는 피켓과 현수막을 걸고 약 2시간 동안 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사거리를 지나치던 시민들은 행사내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캠페인 첫날인 이날에만 약300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거제YWCA는 시민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http://www.womenandwar.net/japan_lawsign.php)도 개설해 놓고 있다.

이선미 기자  sml@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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