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제과장을 비롯한 15개 부서장이 28건의 경제시책을 보고하고 앞으로 조선업 경기가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 시책 사업의 착실한 추진과 공무원이 솔선수범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전지훈련 유치활동 적극추진,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 기업․근로자 기 살리기 운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 확대, 음식문화거리 조성, 대형건설사업장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거제웰빙 로컬푸드 육성지원, 관광홍보 및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이다.

강덕출 부시장은 “지금 거제 경제가 위기이지만 이를 잘 극복해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오늘 보고한 시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음식점 가격 인하 유도와 위생관리 철저, 친절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기업투자 유치를 활성화 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본이라고 전제하고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고 농․수산물 수출 업무도 한 층 업그레이드 하도록 지시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형태의 건축이 지어질 수 있도록 건축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져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고, 도심 주차공간도 많이 확보해 시민들과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앞으로 거제시는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개별 단체의 캠페인 유도, 건전한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등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