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교장 김대권)는 지난 12월 16일, 뜻 깊은 교육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학교 4-H회원들이 배추와 무를 심어 재배하고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환경소년단 학생들과 함께 자매결연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성지원을 방문해 배추와 무를 절여 주는 나눔과 배려의 행사로 교사 3명,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한 장혜숙 선생님(환경소년단 지도교사)은 “우리 손으로 직접 품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는 말을 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최예준(관광조리과 2학년)학생은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앞으로 계속 지속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기쁨과 행복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나눔과 배려의 행사로 진행된 이 활동은 추운 겨울,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중요한 인성 덕목을 기르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의미 있는 가치를 실천했다는 데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내년에는 경남산업고등학교에 식물공장시스템과가 신설되어 본 행사의 풍성하고 지속적인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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