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부면 선자산 야산 중턱에서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화석 5~6개가 발견됐다는 거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제신문은 지난 15일자 인터넷보도를 통해 선자산 5부능성 암반지역에 공룡발자국으로 추정되는 길이 29㎝ 폭23㎝ 크기의 발자국이 일렬로 찍혀있는 현장을 확인취재해 보도했다. 

▲ 거제신문이 주민제보를 확인 보도한 공룡발자국 화석.<사진출처=거제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지점은 고현동에서 동부면 방향 구천댐 입구 앞 등산로를 따라 해발 200여 미터를 올라간 동남쪽 암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거제지역 해금강 일대에서는 세계적으로 드문 새발자국 화석을 비롯, 공룡발자국 화석이 다수 발견됐다. 중생대 전기 백악기(1억년전) 시대의 도요물떼새, 물딱새 등 크고 작은 새발자국 500여개와 40∼50㎝크기의 공룡발자국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견된 (추정)공룡발자국은 바다와 맞닻은 해금강이나 외도와 달리 거제 내륙지역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