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조합장 김선기)은 4월7일 오전 11시 전남 여수시 거문도수협(조합장 김효열)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향후 각종 사업에서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본소 조합장실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거제수협 김선기 조합장을 비롯해 김수복 상임이사, 정상훈 비상임이사, 박종영 지도상무, 윤무호 경제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거문도수협에서는 김효열 조합장, 강수송 상임이사, 남성현 비상임이사, 김승록 총무팀장이 참석했다.

거문도수협 김효열 조합장은 “대한민국 수협의 효시이며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수협으로 인정받고 있는 거제수협과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거제수협이 조합원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지도사업과 각종 경제사업을 서로 협력하여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기 조합장은 “거문도수협과 거제수협이 상호교류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이해증진 등 지역간 정보교환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협동운동의 동반자로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어업인 권익보호와 사회적 지위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자매결연식에 앞서 김선기 조합장은 거문도수협 관계자 등과 함께 사등면 소재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을 방문, 수산물가공 공정을 직접 시찰하고 현장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위생적인 수산물 가공상품 생산을 통해 국내 각종 급식소는 물론 미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은 다른 지역 수협의 견학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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