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은 육상 종목에서 나왔다. 대회 첫날 육상 여자중학부 포환에서 거제중앙중학교 3학년 정진희 선수가 13.94M를 던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중학부 100MH(허들)에서 거제중앙중학교 2학년 임누리 선수가 15.48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한 거제고현중학교 남자단체 윤명호, 여자단체 황영선수가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에어로빅 남초 개인전에서 마전초등학교 권준(6학년) 선수가 금메달, 중학부 3인조(거제중앙중 김민지.박근나, 통영산양중 정성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첫날 에어로빅에서 금1, 은4, 동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다음날은 육상 남초부 포환던지기에서 국산초등학교 김예찬 선수가 15.43M를 던져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초부 육상 200M에서 장평초등학교 정민재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에어로빅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초등부 에어로빅 5인조(마전초 권준, 연초초 임재한, 양지초 차예빈, 일운초 박서영, 통영한려초 정유정) 금메달, 중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거제중앙중학교 2학년 김민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종목에서도 삼룡초 정현영 선수가 자유형 200M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마지막으로 트라이애슬론 남중부 개인전에서 거제고현중 윤명호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여 거제선수단은 금4, 은5, 동3개 총 12개 메달을 획득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김범수 교육장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각 종목별 거제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임하는 것이라고 출전 학생들에게 당부했으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한 만큼 경기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라고 했다.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은 전략종목인 기초 종목 육성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이며, 교육청 관계자 및 학교장, 담당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거제시, 거제시체육회 및 협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2016년부터 학교체육지역공동체협의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게 학교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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