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은 7월 19일, 거제지역 특수학교∙공립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행복학교 담당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2017. 행복학교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경남에는 2015년 11개교, 2016년에는 10개교, 총 21개교의 행복학교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20개교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에 도교육청에서 일괄 진행하던 것을 2017년에는 지역교육청 단위로 준비하여 설명회를 갖게 되었는데 이는 행복학교 추진 역량 강화와 지역교육청의 역할 제고에 있다고 한다.

거제지역은 현재 내곡초등학교와 하청중학교가 행복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행복맞이학교로는 연초초등학교, 거제중앙중학교, 연초중학교,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등 4개교, 2개팀의 행복학교 연구회도 운영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행복학교를 운영중인 내곡초등학교(교장 엄태철)의 행복학교 운영 사례나누기와 도교육청 곽형준 장학사가 행복학교 운영 현황과 2017. 행복학교 공모 계획의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운현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시대가 요구하는 교육현장의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가르침 중심에서 배움 중심 수업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며, 이는 행복학교 운영에서 아주 잘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입시와 성적에 최우선을 두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하는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경남교육의 혁신정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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