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남 창녕군 부곡국민체육센터 특설씨름장에서 개최한 대통령배 2016전국씨름 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한 윤경호 감독(1996년 호주천하장사)이 이끄는 경남씨름선수단은 종합점수 2409점을 얻어 1466점을 얻은 경기도씨름선수단과 943점차이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각 시`도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4강에 든 선수들로 학생부(초`중`고, 대학부)남자부(청년`중년`장년부)여자부 매화급(60kg이하), 국화급(70kg이하),무궁화급(80kg이하), 단체전등 총11개 부분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시`도 대항전)으로 나눠 가장 뛰어난 샅바꾼을 가렸다.

신정호 경남씨름협회장은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는 최고의 대회에서 2년 연속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선수와 임원, 도민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3년 연속종합우승을 위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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