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선박들의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위해 선박에 장착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의 긴급 신호인 SOS 신호 대응 교육훈련을 해상치안 상황실 및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긴급신호 대응 교육훈련은 출어 조업중인 선박에서 해양사고 등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되면 선장 또는 승선원이 선박에 장착된 V-PASS, SOS 버턴을 눌러 긴급 상황을 알리는 장치로 해경은 긴급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해상치안상황실 및 8개안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훈련 내용은 통영해경 훈련지원반에서 가상 사고를 대비한 훈련세지 전파, 현장 상황부여, V-PASS, SOS신호를 이용한 위치추적, 개인별 임무숙지, 신속한 초동조치 및 대응능력, 유관기관 및 민간세력 동원등 후속조치까지 포함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내에는 11,000여척이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단말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해상에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V-PASS의 신호 끈김과 위치소멸, 위험경보 등의 유형을 대상으로 현장 근무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구조대응태세를 강화 할 방침이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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